프랑스가 모로코를 2:0으로 잡아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60년 만에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되었습니다. 2 대회 연속 우승은 과거 60년 전이라 프랑스가 이 기록을 세우게 되면 명실상부 역대 최고팀으로 거듭납니다.
한편, 모로코와 프랑스는 4강 경기를 치르기전 5경기에서 각각 최고의 창과 방패를 지닌 팀이었는데요. 모로코는 앞선 5경기에서 단 1골만 내 줄 정도로 수비가 탄탄한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를 상대로 전반 4분 40초만에 선취골을 먹힌 게 전체 게임을 이끌어가기 매우 힘든 상황이 되었네요. 아쉽지만 모로코의 돌풍은 4강에서 멈춰 섰습니다.
- 60년 만에 2 연속 월드컵 우승 노리는 프랑스
- 5경기 1실점으로 최고의 방패 모로코
- 5경기 11득점으로 최고의 공격 프랑스
- 전반 경기 리뷰
- 후반 경기 리뷰
- 아르헨 프랑스 결승 프리뷰
전반 경기 리뷰
모로코가 카타르 월드컵 4강 이전 5경기에서 단 1골밖에 내주지 않아 이번 대회 최고의 방패로 불렸었는데요. 그러나 전반 4분 만에 프랑스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프랑스 그리즈만 패스를 받은 음바페의 슛을 모로코 하키미 골키퍼가 막아내는 듯했으나 그 공이 프랑스 선수에게 흐르면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시저스킥으로 마무리!
그러나 모로코도 스페인, 포르투갈을 잡고 4강에 올라온 팀입니다. 그냥 운으로 올라온 게 아니죠. 모로코 공격도 매서웠습니다. 전반 44분 코너킥 때 모로코 선수의 오버헤드킥은 굉장히 환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끝내 프랑스 수비와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습니다.
프랑스도 1:0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골을 넣기 위해 맹렬히 공격합니다. 1:0은 아무래도 불안한 리드일 수밖에 없죠. 전반 35분 음바페 선수의 속도는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결코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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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경기 리뷰
항상 후반전 초반엔 경기에서 지고 있는 팀이 맹공을 하기 마련입니다. 동점골을 빨리 따 내야 하거든요. 그런데 후반 33분, 모로코의 의지를 꺾는 두 번째 골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두 번째 골은 약간의 운이 작용했습니다.
물론 빌드업 자체를 프랑스가 만들었기 때문에 프랑스 실력이겠지만 음바페가 슈팅 한 공이 아이러니하게 모로코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프랑스 공격수 발 앞에 떨어지면서 추가골을 헌납했습니다.
한편, 여기서 골을 넣은 프랑스 무아니 선수는 뎀벨레와 교체 투입된 지 44초 만에 골을 넣어 이 부분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반면, 끝까지 골을 넣으려 시도했던 모로코에겐 조금의 운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후반 48분 모로코의 회심의 슛이 프랑스 쿤데 선수 수비에 막혀 무산되고 맙니다. 결국 이렇게 경기가 끝나고 프랑스가 결승에 진출합니다.
모로코도 참 잘 싸웠는데 전반 초반 4분만에 첫 골을 내준 게 뼈아픈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모로코로썬 아쉽지만, 결승전이 참 볼만하게 되었습니다. 현존 최고의 축구선수 음바페,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메시가 각각 5골로 공동 득점1위에 올라있습니다. 결승전에서 누가 슈퍼스타인지 우열을 가릴텐데요. 과연 누가이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