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입이 꽤 짭짤하다는 애기를 듣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런데 구글 애드센스 승인까지는 짧게는 2주일에서 길게는 몇달도 걸릴수 있다는 말에 미리 글을 써두기로 했다. 그런데 글이 약 100여개 쌓여있는 상태에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는데 광고수익이 매우 처참하다.
구글 애드센스의 현실인가? 스마트프라이싱인가?
지난 일주일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했다. 갯수는 최소 5개 이상.. 그리고 지난주 일주일동안 애드센스를 통해 총 109번의 광고 클릭이 발생했다. 그런데 고작 수익은 4달러가 채 안된다. 클릭당 수익을 나타내는 CPC는 0.03달러 수준이다. 0.03달러면 원/달러 환율 1,300원을 적용해도 39원 수준이다.
지난주 초반에는 CPC가 0.01달러였다. 아니 생각보다 너무 낮길래 인터넷을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스마트프라이싱에 걸렸을수 있다는 애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건 갑자기 트래픽이 증가했을때 구글에서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일주일 정도 꾸준히 글을 쓰다보면 스마트프라이싱이 없어지고 CPC가 정상화 된다고 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나의 구글애드센스 CPC는 0.03달러를 벗어나지 못한다. 인터넷 검색했을때 평균적인 CPC는 0.3달러 수준이라고 들었다. 지금 내 CPC 0.03달러의 10배 수준이다. 그렇게 생각했을때 티스토리 블로그와 구글 애드센스가 꽤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언제 정상화(?)가 될까?
Criteo (JP) 광고 차단이 필요한가?
인터넷을 더 검색해보니 CPC를 높이기 위해선 쓸데없는 광고를 모두 지워야 한다고 들었다. 광고 네트워크에 들어가보니 내 광고 수익의 40%는 Criteo (JP) 클릭에서 발생했다. 인터넷에선 모두 한목소리로 Criteo (JP) 단가가 낮다는 비판했다. 정말 Criteo (JP)를 지우면 광고 단가가 올라갈까? 내심 Criteo (JP)를 차단하면 그마저도 들어오지 않는게 아닐까 라는 조바심이 생긴다.
결국 내 경험의 몫
일각에선 광고차단을 함부로 하지말라고 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알수 없다. 결국 내 경험으로 터득해야 할것 같다. 어떻게 Criteo (JP) 광고 차단을 해야할까? 티스토리와 구글애드센스는 하면할수록 장애물이 참 많은것 같다. 그냥 단순히 글만 싸지른다고 되는 작업이 아니다.
시간과의 싸움이라 주업으로 하기엔 피가말리는 수준이다. 여기에 카카오 화재라든지 다음 저품질이라든지 외부 영향까지 가해지면 진짜 멘붕의 연속이다. 난 처음에 그냥 글좀 싸지르고 애드센스 광고달면 되는 문젠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그냥 그렇게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글도 SEO에 맞춰서 작성하려면 상당히 신경을 써야한다. 체류시간을 높이려면 글도 읽을법하게 작성해야하는데 여러개 글을 쓰다보면 어느샌가 아무생각이 안난다.
블로그 수익이라는거 정말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