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은 인쇄회로기판 자동화생산에 필요한 습식설비 전문생산기업으로 주요제품 표면처리설비, 식각설비를 통해 연간 꾸준한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 절반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매월 꾸준히 수주받고 있는점은 긍정적입니다. 게다가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2차전지 장비 수주까지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있어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태성 기업개요
태성은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자동화 생산에 필요한 핵심설비인 습식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6년 6월 설립되어 2022년 6월 15일 스팩합병후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태성은 신영해피투모로우제5호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2022년 6월 15일 합병등기해 2022년 6월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 PCB 자동화 생산에 필요한 습식설비 전문생산기업
- 2006년 6월 설립후 스팩합병으로 2022년 6월 30일 코스닥시장 상장
태성 주요제품 PCB 자동화장비
태성은 국내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및 글로벌 PCB업계 1위인 폭스콘 자회사 펑딩(구, ZDT) 등 세계적인 PCB 제조사에 제품 납품이력이 있으며, 현재도 몇몇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성의 주요제품 및 매출비중을 보면 표면처리설비, 식각설비가 각각 48%, 22% 수준으로 도합 70% 수준인데요. 표면처리설비와 식각설비는 습식설비의 일종입니다. 먼저 PCB 공정에 필요한 설비는 습식(Wet)설비와 건식설비로 구분되는데요. 습식설비란 PCB기판 표면을 깨끗히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는 설비를 말하며 기본적으로 수평 컨베이어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표면처리설비와 식각설비는 습식(Wet)설비의 일종으로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에 강산이나 알카리 약품을 이용해 유기물제거, 산화막형성, 크리닝 작업을 하는 설비입니다.
- 태성 주요제품은 표면처리설비와 식각설비
- 표면처리설비와 식각설비는 습식설비 종류
- 습식설비는 PCB기판을 세정·건조하는 장비
한편, 태성의 매출의 절반은 중국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시장내 PCB 업체와의 긴밀한 관계유지가 매출증감의 핵심 요인이며, 태성은 이를 위해 해외영업부 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적극 영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실제 매월 꾸준한 수주를 받으며 작년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뤄냈으나, 2022년 3분기부터 매출이 둔화되는 모습.. 때문에 4분기 마저 매출감소가 나타난다면 주가에 부담을 줄 전망입니다.
2차전지 장비 관련주 편승?
태성 기술력이 소문을 타면서 지난 2022년 11월 9일, 2차전지 동박 제조에 활용되는 동도금 공정장비 개발 요청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김종학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대형 2차전지 동도금 라인 장비제작 요청이 들어와 개발중"이라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납품이 진행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3년안에 1,500억원이 이상 매출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게 목표"라고 선언, 현재 태성의 연간 매출액은 400억대에 불과하지만 안정적인 기술력과 대표의 공격적인 목표설정은 태성에 대해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 일부 고객사, 태성에 2차전지 동도금 공정장비 개발요청
- 김종학 대표, "현재 개발중이며 2023년 납품 예상
- 향후 2차전지 장비업체로 발돋움하면 더 높은 per 부여받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