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런데도 중국정부가 2023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하는 등 여행 제재를 풀고 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현재 중국내 의료시스템으론 코로나 환자 통제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중국정부가 중국인들에게 해외로 나가 의료서비스를 받으라고 하는것"이라면서 하루빨리 중국인 입국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변국은 코로나에 걸리던 말던 상관없는 중국
제로 코로나 성과 자랑하면서 우스꽝스러운 조작 통계발표하더니 이제는 해외나가서 의료서비스 받으라고 여행객에 대한 격리 규제를 푸는 모습이란.. 중국정부는 정말 무능력에다가 염치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얼마전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제로코로나 정책의 승리를 선언했는데요.
정치가 아니라면, 중국 공산당 수장이 아니라면 정신나간 또라이급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정신승리로 무장하고 있는거죠. 중국인들을 어느정도 수준까지 내려다보는걸까요?
게다가 이런상황에서 한국이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에 나서려고 하자 "교류 협력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며 한국 정책을 지적, 진짜 제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전세계 곳곳 중국발 입국자 방역규제 강화
2023년 1월 1일 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재 한국을 포함한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최소 14개 이상의 국가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지난 12월 28일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입국규제 조치를 발표했었구요. 특히 모로코는 "오염의 새로운 확산을 피하겠다"며 국적을 불문하고 중국발 입국을 전면차단했습니다.
한국정부도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
한국 정부도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제한하는 고강도 방역 카드를 꺼내들었는데요. 일단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였습니다.
- 2023년 1월 2일부터 항공·배편으로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할경우 PCR 검사 의무화 및 격리
- 중국발 항공기 탑승전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에 국내주소지 또는 연락처 등록 의무화
- 중국의 단기 관광비자발급 중단(외교, 공무, 필수적 기업운영, 인도적사유 등 일부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