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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국내승인 검토중

· 댓글개 · 디에이치리뷰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를 공동개발한 일동제약, 2021년부터 재무제표가 극도로 나빠졌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조코바가 국내에서 반드시 승인을 받아야 겠죠. 그런데 운이 좋게 작용하는건지 12월들어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는 8만명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 방역정책을 완화하면서 난리가 난 상황이구요. 

 

일본에서 이미 조코바가 승인받은만큼 국내 질병청에서도 허가여부를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까지 관련된 내용들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일동제약 기업개요

2016년 8월 일동홀딩스로부터 분할신설된 일동제약은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특수영양식품을 주요매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활성비타민인 아로나민류, 항생제인 후루마린이 전체매출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 갑자기 대규모 적자가 시작되었는데요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일동제약, 2021년부터 대규모 적자 시작
일동제약, 2021년부터 대규모 적자 시작

 

코로나 치료제 연구개발 시작

2021년 11월 17일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치료제 '조코바'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 이때부터 막대한 임상비용이 비용처리 되면서 영업적자가 매우 커졌습니다. 사실상 거의 코로나 치료제에 사활을 건 상황이므로, 조코바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일동제약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한편, 2022년 7월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으나 일본 후생노동성은 임상 데이터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이후 최종데이터인 3상 탑라인 결과까지 지켜본후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는거였죠.

 

22년 9월 조코바 글로벌 3상 대규모 임상데이터가 제출되면서 후생노동성은 재차 심의에 들어갔고 마침내 11월 22일 조코바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일본, 조코바 긴급사용승인

2022년 11월 22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오노기-일동제약이 공동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를 긴급승인했습니다. 조코바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며 중증화 위험이 높은 환자, 그리고 경증·중증등 환자 모두가 복용할수 있는만큼 수요가 상당할거란 분석이 있습니다.

 

이미 일본 정부는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100만명분을 추가 구매했으며, 2022년 12월 15일부터 일본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정한 병원, 약국 외에서도 조코바를 처방할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런 흐름속 조코바 국내승인 여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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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바는 12세 이상의 경증·중등증 환자가 주요 대상이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병용할수 없는 약이 30가지 정도 되고 임산부는 사용할수 없다는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조코바 국내승인

2022년 11월 22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가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국내 질병관리청도 조코바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월 들어 국내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다시 8만명을 웃도는것도 조코바 승인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만약 국내 조코바가 승인된다면 시오노기 제약과 공동개발한 일동제약의 수혜가 예상되며, 주식시장에선 일동홀딩스, 일동제약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수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자 추이
국내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자 추이

 

문제는 코로나 치료제 평균 처방률

문제는 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코로나 치료제를 처방해주는 경우가 드물다는 겁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5주차까지 60세 이상 코로나 환자에 대해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처방한 비율은 33%가 채 안되는 상황.. 2022년 초 10%에 비하면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의료진의 인식개선 및 코로나 처방교육이 선행되지 않으면 처방률을 끌어올리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울러 이미 국내에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머크의 라게브리오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어, 조코바가 과연 긴급사용승인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1) 처방률, 2) 경쟁률 2가지를 뚫어내고 높은 판매고를 올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일동제약 주가, 조코바 승인 기대감에 재차 상승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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