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하루 확진 곧 8만 육박... “마스크 착용 권고”
코로나 하루 확진 곧 8만 육박... 마스크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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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근 5주 연속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8월 중순에 일 8만명에 도달할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근거는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7월 넷째주)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총 31만명을 넘어섰고 주간마다 +23%씩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이 같은 흐름에서 8월 3일 목요일, 초전도체 관련주 수급이 급하게 빠지면서 코로나 관련주에 쏠렸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 진단키트로 떼돈을 벌었던 씨젠이나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같은 기업들 주가도 많이 올랐고, 국내 코로나 백신을 개발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시절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던 종목이 바로 신풍제약인데요. 마찬가지로 8월 3일 신풍제약 주가도 상당히 많이 올랐고, 시간외에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8월 4일 금요일, 단 하루만에 코로나 관련주 기세는 꺾였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또 코로나로 해먹는다고?" 이렇게 생각하셨을겁니다. 지금은 코로나가 감기 취급을 받고 있는 정도인데, 무슨 코로나 치료제니 백신이니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집에 몇일 누워있으면 낫는데 비싼 돈주고 그럴필요가 없는거지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한국 주식시장은 불법이 판치는 나라입니다.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뿐만 아니라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나섰다가 실패했던 기업들의 주가가 다시한번 +10% 넘는 강세를 기록했었습니다. 이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것을 빌미로 한탕 해먹고 싶었던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풍제약은 주가조작 혐의 및 탈세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7월 26일 13,500원까지 빠졌던 주가가 7월 28일 22,800원까지 +70% 올랐습니다. 이틀동안 거의 상한가 두번을 기록했던거죠.
다만, 8월 4일 신풍제약 주가는 19,750원에 마감되었는데요.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선 8월 7일에 지난주 코로나 주간 확진자수 통계가 발표되오니 그때 확진자수를 확인하고 매수를 하시든 매도를 하시든 대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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