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공모가 하단 36,000원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 연일 상승, 7거래일동안 파죽지세로 오르기만하더니 어느새 공모가 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시기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주가는 지지부진, 애초 자회사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오르면 당연히 에코프로 주가도 덩달아 오르지 않겠냐고 생각했으나 흐름상 디커플링 되는 모양새다.
시장은 오히려 더블카운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것일까?
더블 카운팅 우려가 아니라면 사실 에코프로머티의 기업가치가 증가하는만큼 모회사 에코프로 주가도 오르는게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그런데 디커플링 움직임이 나타났다는건 에코프로 주가 상승분이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로 이전되면서 디커플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
한편, 그래서 이 문제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 3종목에 국한된 움직임으로 볼거냐? 아니면 2차전지 Peer그룹 움직임과 같이 고민해볼꺼냐 나눠서 봐야하는데, 사실 따져보면 최근 일주일간 에코프로머티 주가만 올랐고 2차전지 대부분의 종목은 약보합 내지 약세흐름을 보였다.
한편, 에코프로머티 뿐만 아니라 최근 신규상장하는 종목의 주가가 강하다. 수급도 많이 빨려들어가는것 같은데 에코프로머티의 주가 상승을 신규상장 빔 정도로 이해하는게 맞을까?
2023년 11월 말이면 금융감독원에서 시장조성자, 유동성공급자 등 공매도 예외대상자들에 대한 감시결과를 발표할 예정, 여기서 불법행태가 드러나 이들도 공매도 금지가 이뤄진다면 2차전지 관련주는 빠르게 반등에 성공할수 있다. 특히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중심으로 쌓여진 공매도는 이제는 백기를 들지 않을까?
과연 윤석열 정부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어떤 결정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