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9일 주식시장에서 챗봇 GPT-3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챗봇이라는건 어느정도 익숙하긴 한데 GPT-3란 무엇인가?
GPT-3란 OpenAI가 딥러닝을 이용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무려 1,750억개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들이 묻는 질문에 답변하는 차세대 검색엔진이다. 여기서 OpenAI는 지난 2015년 12월 11일 인류에게 이익을 주는것을 목표로 테슬라 창업주 일론머스크와 샘알트만이 만든 회사라고 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약 1조원 가량 투자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챗봇 GPT-3이 뭔지 한번 들어가봤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로그인하거나 회원가입하라고 나오는데 구글 아이디 입력해서 회원가입하면 문자인증을 요청한다. 문자인증까지 완료하면 위와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영어에 약하신분들은 번역기 돌려서 입장하면 한국말로 쉽게 볼수 있다. 단, 번역기를 돌리면 GPT-3을 이용할수 없으니 내용을 확인했으면 다시 영어버전으로 돌아와서 질문을 시작하길 바란다.
- 구글 아이디로 회원가입 가능
- 핸드폰 문자인증후 서비스 시작가능
- 한글 번역시 서비스 이용불가, 영어버전만 호환
그리고 아래 입력하는것 같은 공간에 영어로 뭔가를 물어보면 대답해준다는데 사실일까? 뭘 물어볼까 하다가 아무생각이 안나서 너 어디서 왓냐고 물었다.
한 3초 걸렸을까? 우리가 타자를 치는것처럼 GPT-3은 쭈욱쭈욱 뭔가 써내려갔다. 그랬더니 하는말..
"저는 컴퓨터 기반 AI 비서이므로 물리적 위치가 없습니다. 저는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고 전세계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작업이 있습니까?"
어라 이거 뭔가 기존 챗봇이랑 다른느낌인데.. 뭔가 꽉찬 답변 이거뭐지?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마침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생각나 누가 우승할거 같냐고 물었다. 이거 답변하면 최신정보도 바로 습득햇다는게 아닐까?
GPT-3는 2021년 정보까지만 입력하고 있어 미래의 이벤트에 대해선 알수 없다고 답변 한다. 와우 그렇단 말이지.. 그럼 무슨 질문을 해봐야 할까? 2020년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에 대해서 물어봤다. 과연 뭐라고 답변할까?
아니 2020년 애플 판매량에 대해서도 알수 없다는데 흐음.. 뭔가 여기서부터 기대감이 떨어지는 느낌? 마지막으로 일론머스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다. GPT-3을 만든 OpenAI는 일론머스크가 설립했으니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했다.
뭔가 많이 발전된거 같긴 한데 만병통치약같은 엄청난 챗봇의 느낌은 아니였다. 2023년 GPT-4 가 나온다는데 그때는 좀더 기대해볼만 할지도 모르겠다. 궁금하신분들은 ChatGPT 사이트 들어가서 한번 사용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