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자가 페라이트(Ferrite) 관련주로 급등하고 있다. 페라이트는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희토류 대체품으로 언급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전동화 장치 핵심부품으로 그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어쨌거나 투자자들은 페라이트 관련주 찾기에 분주한데,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건 아무래도 삼화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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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삼화전기, 유니온머티리얼즈, EG, 상신전자, 씨큐브 등이 페라이트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인포스탁(Infostock)에도 업데이트(Update)되지 않은 페라이트 관련종목이 있는데 바로 디에이테크놀로지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미 코리센과 Mn-bi 페라이트 자석 기술 상용화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초도 프로토타입 제작을 완료했다. 그리고 제조방법 및 공정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생산설비도 구축하고 있는만큼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런데 아직 시장은 페라이트 관련주로써 디에이테크놀로지를 주목하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아직 1,500억원 이하인데다가, 최근 2023년부터 관리종목에서 빠져나왔고 2차전지 장비 수주소식도 계속 이어지는만큼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그러니까 페라이트 이슈를 두고 삼화전자를 먼저 매수하는게 타당하지만, 가격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스러울때 제2의 페라이트 종목으로써 디에이테크놀로지를 주목할만하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주봉/월봉 차트상 분위기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엔 과거 발행했던 전환사채도 모두 상환하면서 재무구조 개선, 지분확대에 기인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등 회사에 좀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과거 주당 3만원까지 치솟았던 종목인점, 지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큰 부담이 없는점, 2차전지 장비 수주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는점, 페라이트 관련주로써 아직 주목받지 못한측면이 있다는점 등을 모두 감안하면 지금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인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