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발롱도르 수상자 모드리치(85년생)와 메시(87년생) 대결에서 메시가 승리했습니다. 특히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게 0:3으로 패배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번에 4강에서 3:0 승리함으로써 지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0 참패(크로아티아 승)
- 발동도르의 메시 VS 모드리치
- 결승전의 아르헨티나
- 전반 31분 또 다시 PK 넣은 메시(5골 득점 공동선두)
- 후반전 환상적인 드리블로 추가골 어시스트
- 메시, 역대 월드컵 11골로 공동 6위
- 3-0으로 아르헨티나 승리, 크로아티아 3-4위전
메시, 월드컵 통산 득점 순위 6위
한편, 메시는 1골 1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3:0 승리에 큰 공헌을 했는데요. 이번 골로 인해 독일 클로제(16골), 브라질 호나우두(15골), 독일 게르트 뮐러(14골), 프랑스 쥐스트 퐁텐(13골), 브라질 펠레(12골)에 이어 역대 월드컵 누적 최다골 순위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 독일 클로제 16골
- 브라질 호나우두 15골
- 독일 게르트 뮐러 14골
- 프랑스 쥐스트 퐁텐 13골
- 브라질 펠레 12골
- 메시 11골 (공동 6위)
공동 6위로는 헝가리 샨도르 코치시, 독일 위르겐 클린스만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득점 장면
전반 31분 아르헨티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충돌해 PK를 얻어냈는데, 이를 리오넬 메시 선수가 침착히 차 넣어 선취골을 뽑아냅니다.
크로아티아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지난 2번의 승부차기에서 엄청난 선방을 선보여 혹시나 막아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메시는 영리하게 골기퍼가 막을 수 없도록 우측 상단으로 강하게 볼을 차 넣어 버렸습니다. 키커로서는 최고의 PK 슛이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4분 만에 (전반 38분) 역습 기회를 맞은 아르헨티나가 추가골을 성공시킵니다. 아르헨티나 알바레스 선수는 크로아티아 골문 앞까지 약 60~70m 거리를 폭풍 같은 드리블 한 뒤 골을 넣었는데요. 과거 마라도나의 골을 연상시킬 만큼 장거리 드리블에 이은 골이었습니다.
아직 아르헨티나 알바레스 선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알바레스 선수는 2000년 1월 생으로 올해 22살로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이 처음 출전입니다.
그리고 후반 23분, 리오넬 메시가 전성기 같은 드리블로 3번째 골을 어시스트, 잘 주워 먹은 알바레스 선수가 멀티골(2골)을 기록했습니다. 8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과 결승전을 치렀으나 끝내 준우승에 그친 메시, 이번에 과연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