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위산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을 할수 있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하자 러시아 반발하며 "그럼 우리는 북한에 무기 지원하겠다", "적대적 행위 멈추고 발언 철회하라" 라며 공격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그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해 분위기 등에 따라 글로벌 각국은 국방비 비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러시아 옆에 붙어있는 폴란드의 경우 국방비를 크게 늘렸고 이런 가운데 국내 방산업체들의 수주잔고도 수조원 쌓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신냉전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누가 누구를 지켜주지 않는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경우 각국은 상당한 세금을 국방비에 투입해야하며, 방산 관련주들의 주가는 계속적인 상승이 이어질수 있습니다.
아울러 2023년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국내 4대 대기업 총수를 비롯한 122개 기업을 '미국 경제사절단'으로 꾸려 동행할 예정. 여기서 미국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길 원하고 있으므로 무기지원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반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 동맹관계이다보니 러시아가 반발하더라도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 방위산업 관련주가 계속 주목받을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방산업체가 구조적으로 성장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세계가 분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20년동안 세계는 미국이 절대적인 파워로 지휘해갔지만 미국도 경제성장이 느려지면서 이대로 가다간 중국에게 추월당할 위기에 놓였고, 그로인해 중국을 견제하다보니 다른지역에 대한 집중도를 낮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중동지역 등에서 미국 파워가 약해졌고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미국의 자국우선주의적 통화정책에 따라 신흥국이 힘들어진점도 반미 경향을 키웠습니다.
세계는 더 이상 미국에 의지하기보다 자립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바람을 넣는것이 중국. 미국의 파워가 약해지면 중국은 견제없이 좀 더 빠른 시일내 세계경제 1위 자리에 오를것이니 전략적으로 이러한 스탠스를 유지하는것입니다.
국내 방위산업 관련주중에서 가장 Top-Pick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뒤로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탔습니다. 그런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주잔고만 보더라도 2025년까지 매출액 10조원에 영업이익 9,000억원을 예상, 앞으로 수주규모에 따라 이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5.6조원 수준. 제 계산에 따르면 앞으로 시총 7.5조원까지 (약 40~50% 이상) 충분히 상승이 가능하며, 추가 수주에 따라 시총 10조원에 도전해볼수도 있겠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볼만한 종목은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정도가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방산업체들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야하고,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