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핵심인물 김봉현 도주
라임 사태 핵심인물로 알려진 김봉현이 2022년 11월 1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던 김봉현은 이날 스타 모빌리티와 수원여객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와 정치권 및 검찰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안 나와있지만 전자발찌를 끊어내고 도주했다고 합니다.
김봉현이 전자발찌 찬 이유
김봉현은 지난 2020년 5월 구속기소 됐다가 2021년 7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는데요. 당시 법원은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3억 원과 주거 제한, 도주방지를 위한 전자장치 부착, 참고인 및 증인 접촉 금지 조건을 걸었습니다.
일부러 풀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
누리꾼들은 김봉현이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을 제공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는 등 잠시 감시로부터 벗어나야 했기 때문에 일부로 풀어준 거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도 전자발찌 밴드 특성상 매우 튼튼해서 잘 끊어지지 않으며, 범죄자가 형량 만기 이후 안 보이는 곳에서 전자발찌를 푸는 경우는 있으나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앞둔 김봉현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갈 수가 있겠냐는 겁니다.
밀항설 김봉현
현재 법원은 김봉현에 대해 보석 취소 명령을 내렸으나, 일각에서는 김봉현 밀항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왜 경제사범 특히, 돈이 많은 사람들은 유독 잘 풀려나는 건지 미스터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