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면세점 항공주 강세, 중국 봉쇄완화 기대감

2022년 증시거래일도 오늘까지 3일남았습니다. 12월 30일은 한국거래소가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배당금 투자시 12월 27일 오늘까지 반드시 매수하셔야 합니다. 한편, 오늘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코로나 봉쇄완화 기대감에 화장품, 여행, 항공, 면세점, 카지노 등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돈을 벌던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입니다. 특히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연우, 잇츠한불 등 화장품 관련주 주가가 초강세입니다. 

 

중국 코로나 봉쇄완화, 화장품·여행주 강세

2022년 12월초부터 중국이 고강도 코로나 봉쇄정책을 완화하면 그것은 국내 여행·항공·카지노·화장품업종 수혜로 이어질거라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이런소식에 제주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항공주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같은 여행주가 10~20%가까이 반등했으며 GKL, 파라다이스, 롯데관광개발 같은 카지노 관련주와 호텔신라, 신세계, 토니모리 같은 면세점 관련주 주가도 시장흐름을 뛰어넘었습니다. 

• 항공주 -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항공주 +10~20%대 상승
• 여행주 -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10% 가까이 상승
• 카지노 - GKL, 파라다이스, 롯데관광개발
• 면세점 - 호텔신라, 신세계, 토니모리  

 

2022.12월 화장품, 항공, 여행주 수혜전망 [출처: 동아일보, 매일경제]

 

그리고 2022.12.27일 한국주식시장에선 화장품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특정종목이 실적개선이나 특별한 호재를 내놓은것이 아니라 화장품섹터 자체가 강하게 반등, 평균 4~5%대 넘는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특히 한국화장품 같은경우 20%가까운 상승을 기록합니다.

 

여기에는 중국정부가 사실상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할것으로 알려진데다가 곧있으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중국 설날)이 기다리고 있어 이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가 특별한 호재가 있는건 아닙니다. 그냥 매수세가 몰렸고 투자자들이 유난히 시장호가보다 비싼가격에 매물을 훔쳐간것입니다. 

화장품 관련주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연우, 토니모리, 코스메카코리아, 컬러레이, 청담글로벌, 잇츠한불, 클리오, 에이블씨엔씨, 세화피앤씨, 현대바이오랜드, 씨티케이, 리더스코스메틱, 제닉, 바이온,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잉글우드랩 등

 

2022.12.27일 화장품 관련주 초강세 [출처: 미래에셋증권 HTS]

 

재봉쇄 이어질거란 분석도

일각에선 중국 봉쇄완화가 기업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릴수 있다는 반대의견도 나옵니다. 최근 중국에서 빠른시간에 코로나 일일 확진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2023년중 인구 절반인 7억명이 코로나에 감염될거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정부는 코로나 통계발표를 아예 중지시켰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도시곳곳에 중국 시체가 쌓였다는 애기도 나돌고 있습니다. 

 

이에 불안한 시민들은 의약품을 사재기해 의약품 품귀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완전 아비규환인데요. 이런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중국에서 코로나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긴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중국정부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나 코로나가 심해지면 이대로 방치만 할순 없을것이며 언제든지 다시 봉쇄로 돌아설수 있습니다. 

 

중국 코로나 폭증, 총 7억명 감염 가능성 제기 [출처: 서울신문, 세계일보]

 

배당금 받으려면 12월 27일까지 주식매수

한편, 주식투자로 12월 결산 배당금을 받으려면 2022.12.27일까지 해당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2022.12.30일은 한국거래소가 휴장하는 날이므로 결제일에서도 제외됩니다. 따라서 27일까지 매수해야 29일에 최종결제가 이뤄지며 내년 3월 주주총회에후 4월쯤 배당금을 수령할수 있습니다. 

• 배당금 수령 희망할경우 12월 27일까지 주식 매수
• 12월 28일은 배당락일로 당일 주식매수해도 배당수령 불가
• 12월 30일은 한국거래소 휴장일
• 12월 결산 배당금은 2023년 4월쯤 수령가능

 

한국거래소 12월 30일 휴장, 배당금 받으려면 27일까지 매수 [출처: 매일경제,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