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시스템스, 갠트리로봇을 포함한 로봇자동화시스템 제조회사이다. 그런데 최근 현대차 그룹이 화성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만들기로 하면서 에스피시스템스의 스마트팩토리 적용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에스피시스템스는 과거 2차전지 제조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캔 제조 금형테스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현대차 외 기업들에게서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 현대차가 국내 화성에 전기차 전용공장 투자 계획발표
- 에스피시스템스는 과거 2차전지 제조기업과 전기차 제조장비 레퍼런스 보유
에스피시스템스는 중대형 2차전지 관련 특허와 프레스기술을 보유한 종속기업을 흡수합병하여 본격적으로 2차전지 시장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해당 내용이 이미 지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나와있는데요. 에스피시스템스는 이미 현대차에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실린더 헤드 갠트리 로더)을 공급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현대차 그룹이 지난 4월 11일 국내 화성에 24조원 투자계획을 발표,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공장을 어느정도 지어야 할까요? 에스피시스템스가 현대차 주요 협력사로 장비를 공급할경우 수천억원의 장비 수주가 예상됩니다.
그런데 2023년 4월 19일 에스피시스템스의 시가총액은 아직 1,500~1,700억원 수준. 물론 부정적인 측면도 살펴야겠지만 그러기에는 다른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더욱 두드러지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에스피시스템스도 이러한 장단에 맞춰 주가 Re-rating이 필요한 상황이죠.
최근 급등하고 있는 2차전지 장비기업들 감안시 에스피시스템스 주가는 최소 25,000원까지(+80%, 시총 3,000억원) 상승해도 무리가 아닐것입니다. 현대차는 이미 2023년 1분기 국내외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연환산으로 50만대에 육박하는 페이스로 2023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000만대 가정시 시장점유율 5~6%까지 바라볼수 있는 수치입니다.
에스피시스템스, 현재 주가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