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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아라뱃길 횟집 대청도 혁이네(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 댓글개 · 디에이치리뷰어

지난번에 돌돔에 대한 리뷰를 한것처럼 저는 회 매니아입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돌돔, 감성돔, 능성어, 대왕자바리, 방어, 민어, 참치 가마도로, 1~5번 뱃살 등 맛있다는 회는 모두 휩쓸고 다녔었죠~! 아마 저같이 회를 좋아하시는분들은 계절마다 제철 횟감을 찾아 다니실걸로 예상합니다. 

 

참치 참다랑어 뱃살 구매후기 (가격 식감 손질 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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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활어회 내돈내산 후기 (가격 시세 제철 맛 등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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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설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설 연휴때 가족분들과 식사하시나요!? 저는 가족들과 함께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습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그런지 저는 어릴적부터 활어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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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제가 한번 바깥바람 쐬러 갔다가 괜찮은곳을 하나 발견해서 포스팅 해보려구요. 여기는 검암역 아라뱃길에 위치한곳인데 회센터가 있더라구요? 멀리서보면 한강 다리사이에 우뚝 서있는 카페같이 생겼는데 가까이 가보니 회를 떠서 식당에 가져다가 먹을수 있는 수산물복합문화센터 가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최근 4월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깥바람을 많이 쐬고 싶잖아요? 저녁에 검암역 아라뱃길 쓰윽 걷는데 선선한 바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족분들 또는 연인사이에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검암역 아라뱃길
검암역 아라뱃길
검암역 아라뱃길 건너편에 보이는 아파트단지
검암역 아라뱃길 건너편에 보이는 아파트단지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
대청도혁이네 횟집
대청도혁이네 횟집
서해5도 수산물판매장
서해5도 수산물판매장

제가 방문한곳은 대청도혁이네 였습니다. 여기 횟집이 사실 두군데밖에 없더라구요. 멀리볼때 마치 수산시장마냥 되게 큰줄알았는데 그렇진 않았어요. 다만, 대청도혁이네 가보니 다양한 횟감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딱히 부족한건 없었어요. 

오히려 가보시면 광어, 도다리, 참돔, 숭어 등 다양한 활어회에다가 멍게, 전복, 가리비, 새우 등 해산물까지 취급하고 있었고 수조에는 대왕자바리, 감성돔 등 고급어종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치 노량진처럼 약간 다양한 횟감을 조합해서 먹을수 있는 모듬회처럼 다양한 옵션이 있었어요.

그런데 말씀드린것처럼 저는 다양한 횟집을 다녀봤는데요. 여기 횟집 가격이 많이 저렴하더라구요. 소(小)짜리가 35,000원, 중(中)짜리가 45,000원 대(大)짜리가 55,000원이었습니다. 노량진 가보면 모듬회 소(小)가 60,000원에서 80,000원부터 시작하거든요. 거기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거죠. 

 

저는 혁이네 제철활어 중(中) 크기로(55,000원) 주문했습니다. 혁이네 제철활어는 여기 사장님께서 알아서 광어, 도다리, 숭어 등을 담아주시는것 같아요. 만약 다른거 드시고 싶으시면 사장님께 "이거 이거 조합해서 주세요"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보시면 수조관리도 나쁘지 않게 잘되있었어요. 수조관리가 사실 여간 힘든일이 아니잖아요? 수조관리는 거의 성실성을 보여주는건데 그래도 자주 청소해주면 고기들이 호흡하기도 좋고 해서 수조에서 몇일 살아도 싱싱함이 유지될수 있습니다. 

수조관리가 잘되어있던 대청도혁이네
고기들도 신선해 보여요 :)

그렇게 받은 대청도혁이네 활어회 중(中) 세트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식당이 있는데 1층에서 뜬 회를 가지고 가면 상차림비를 내고 바로 드실수 있어요. 그런데 상차림비가 1인당 5,000원, 매운탕이 10,000원이나 하더라구요. 원래 다른데서 2,000~3,000원씩 내다보니 뭔가 물가가 오른게 새삼 느껴지더라구요.

 

한편, 대청도혁이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해산물도 넣어주셨습니다. 아니 얼마나 삿다고 서비스까지! 제가 사실 여기 가게가 마음에 들었던건 사장님 때문인데요. 젊은 여사장님이 얼마나 그렇게 친근하고 싹싹하게 잘하시는지 남자친구는 너무 좋겠어요! 사장님이 비타민 같은 에너지 퍼트시길래 몇마디 나눴는데 여기 개그우먼 허안나씨도 자주 찾아온다고 하더군요.  

올라와서 실체(?)를 벗겨보니 회 크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회 덕후인 제 입장에서는 회를 좀더 두껍게 썰으시면 더 좋을것 같더라구요. 이게 같은 회라도 회 써는 크기에 따라 맛이 정말 많이 달라지거든요. 물론 제가 회 두껍게 썰어달라고 요청드린건 아니라서 그냥 BASIC하게 나온것 같은데 다음에 방문하면 꼭 두껍게 한번 썰어달라고 요청할것 같습니다. 

 

해산물은 보시다시피 꽃가리비랑 멍게, 새우 등 골고루 넣어주셧는데 55,000원 내고 서비스 받으니 뭔가 죄송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맛잇게 먹었어요 :)

 

아 그리고 지금 포스팅하면서 생각난게 뱃살을 상당히 많이 넣어주셨거든요. 그거 아시죠 회 뱃살은 원래 많이 안나온다는 사실! 그런데 많이 넣어주셨다는건 그만큼 잘챙겨주셨다는 사실! 아마 제가 퇴근시간 7시정도에 가서 마무리하는겸 넣어주신것 같기도해요

그리고 따로 넣어주신 매운탕거리로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회랑 해산물 먹고나니 배부르더라구요. 솔직히 매운탕은 거의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소주 한잔마시고 안주거리로 마무리정도.. 

여기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주말에는 진짜 바쁘다고 해요. 그러니까 주말에는 전화로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을거라고! 가셔서 괜히 오래 기다리시거나 원하는 고기 없으면 속상하잖아요? 만약 주말에 방문하실 예정이시라면 꼭 예약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

 

아 위치랑 연락처는 아래 명함 참고하시구요! 

경인 아라뱃길 대청도 혁이네
경인 아라뱃길 대청도 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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